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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선교는 철저한 무관심 속에 무한대로 헌신을 요구한다. 남미의 심장 파라과이는 비참하게 가난하지도 않고, 피흘리는 핍박이 있는 곳도 아니며, 그렇다고 이교의 나라도 아니다.

한국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선교의 '추수지역'이다. 홀로 외롭고 힘든 영적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 파라과이의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한다.

필자가 사역하고 있는 씨우닷 델 에스떼(Ciudad del Este)는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국경을 접한 도시로 무기와 마약밀매, 밀수가 성행하여 치안이 극히 불안한 지역이다. 영화 '미션'의 배경이었던 '이과수 폭포'가 여기에 있다.

이곳에 세워진 '라 빠스 장로교회(Iglesia Presbiteriana La Paz)'는 성도들이 모여 예배하며 선교하는 신앙의 공동체이다.

뜨거운 찬양과 활발한 교회학교 사역, 구역별 제자훈련 등을 통해 파라과이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하며 체험하고 있다.

많은 청년들이 일꾼으로 세워져 가고 있으며 이 지역사회에 영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파라과이를 살리는 믿음의 지도자 배출을 목표로 라 빠스 학교도 설립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힘있는 사역임을 자신한다.

현재 학생 100 명과 교사 21명이 있다. 교회의 조그만 방을 개조하여 유치원을 개원하면서 시작된 학교는 한국의 교회나 외부의 후원없이 한 학급이 올라갈 때마다 교실 하나씩 증축해 나가고 있다.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어렵고 교실이 부족할 때에는 사택을 교실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던중 대지 36미터 18미터에 3층건물을 설계하고 건축을 시작했다. 현재 1층은 완성되고 2층은 절반이 건축되어 있다. 교실 2개는 경제적인 이유로 천정은 콘크리트로 못하고 임시로 지붕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새해에는 8학년 학생이 올라오기 때문에 교실이 또 다시 필요하다.

외부의 무관심, 내적 영적 전투, 파라과이의 어려운 환경 등 선교사역을 연약하게 만드는 열악한 조건 뿐이지만 '기도해달라고, 하나님말씀 배우겠다고 매일 찾아오는 원주민 형제들', '아침마다 함께 기도하는 라 빠스학교 선생님들', '하나님 말씀안에서 밝게 자라며 빠스똘(Pastor 목사님)하고 큰 소리로 부르며 달려와 나의 품에 안기는 원주민 어린이',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함께 눈물흘리며 기도하며 헌신하는 동역자이며 나의 아내인 이미경 선교사', '관심 가져주지 못하지만 선교사의 자녀라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고귀한 축복임을 알고 항상 감사하며 믿음안에서 성장하고 있는 두 딸'을 볼 때마다 나같은 부족한 사람을 이 파라과이 한모퉁이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전하는 사역자로 삼아주심에 감격하며 날마다 은혜와 감격속에서 사역하고 있다.

새해에도 이런 은혜, 감격속에 파라과이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꿈을 꾼다.

8년동안 기도와 선교 후원자 없이 이곳 현지에서 모든 것을 감당하며 외롭게 선교 사역을 하는 것은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파라과이의 영혼들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기도하며 협력하는  선교의 후원자를 위해  기도한다.

파라과이 씨우닫 델 에스떼에서 신현광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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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월 5일자 기독공보에 실린 '지구 반대편에서 온 새해 선교 소식' 에서 신현광 선교사의 선교편지



* 신현광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2-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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