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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s/attach/images/1597/1696/2002010601.JPG
파라과이의 날씨가 매년 이때쯤이면 40도가 훨씬 넘는 날씨가 계속되었는데 요즘 겨우(?) 35도를 오르내리는 날씨로 좋은 날씨입니다. 간간히 비도 내리기도 합니다.

지난번에 여러분에게 가족사진으로 새해인사를 드렸습니다.
이미경 선교사의 '중견' 이야기도 드렸구요.
그런데 즉시 동기 선교사님이 '자네가 더 중견같다'고 하는 답장을 받았습니다.
어떤 사모님은 '목사님은 많이 변하셨는데 사모님은 그대로군요' 라고 답장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때서야  이미경 선교사 표정이 풀리더군요.
신학대학원 졸업하고 그 다음날 파라과이로 왔는데 저희는 서로 자기가 그때의 그모습으로 남아 있는것으로 착각하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저희 막내딸이 9개월 때 파라과이로 왔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 되니 서로 '중견'이라는 말을 하게 된 것이지요.

오늘(1월 6일)은 주일인데도 씨우닫 델 에스떼의 거리는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온통 장난감으로 덥혀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이 동방박사의 날(Dia de los Reyes Magos)이었습니다.  
동방박사 세 사람이 아기예수를 경배하고 예물 드린것을 기념하는 날이랍니다.
부모들은 이날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선물합니다. 파라과이의 어린이들은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보다도 이날 선물을 받습니다.

  사실상 동방박사의 출현은 아기 예수가 탄생하고 좀 시일이 경과한  후에 일어난 것 같기도합니다.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가 나신 곳을 찾는데도 시간이 걸렸을 것이고 나중에 헤롯이 예수를 죽이기 위해  두 살 이하의 아기들을 다 죽이라고 한 것을 보면 이 사건은 성탄절 당일에만 다 일어난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인지 유럽이나 스페인이 점령했던 남미의 거의 모든 나라에서는 성탄절이 지난 지 12일 후인 1월 6일을 동방박사가 방문한 날로 기념합니다.
   교회에서는 이 1월 6일 전후 주일을 현현절, 혹은 주현절이라 하여 지키게 되는데 교회력 전통에 익숙하지 않는 우리 한국교회에서는 잘 모르고 안 지키는 절기입니다.


오늘 우리 라 빠스 교회에서는 2002년 첫 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성찬식을 했습니다.

파라과이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이 힘있게 증거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은혜로운 성찬예식이 되었습니다. 이웃 아르헨티나의 폭동의 여파가 이곳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씨우닫 델 에스떼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3개국이 접경한 국경도시이므로  서로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받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도 폭동이 날 수도 있다는 분석들이 나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능력을 의지하며 파라과이의 평안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이 주일학교의 어린이를 가르칠 교사가 더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선생님을 보내 주시리라 믿습니다. 좋은 주일학교 선생님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선하심을 맛보는 한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2002년 1월 6일 주일 밤 늦은 시간에
* 신현광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0-0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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