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빠스 축제 2003

by 신현광 posted May 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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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5월 30일(금))에 라 빠스 교회에서는 '라빠스 축제 2003'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해마다 점점 성숙되어가고 규모도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700여명이 모였는데 올해에는 예상대로 1,000명이상이 모였습니다.  저희들이 초청하지 않았는데도 신문기자들이 오고 씨우닫 델에스떼가 속한 알또 빠라나주의 주지사가 참석하여 축하하였습니다.  발 디딜 틈없이 우리 라빠스 교회와 학교의 운동장이 사람들로 가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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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제를 하는 몇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우선 파라과이 축제문화를 변화시키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술과 춤으로 밤을 세우는 축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문화를 보여주며 비젼을 보여주고, 이웃을 생각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도하며 축제를 진행합니다. 실제로 몇몇 모임에서 저희 라 빠스 축제를 본받아서 진행하는 곳도 있읍니다.


 

 

라 빠스 축제는 라 빠스 공동체를 한 마음으로 묶는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 '라 빠스 축제'는 라 빠스 공동체를 한 마음으로 묶는 큰 힘이 됩니다. 그동안 교회, 학교에서 각각 흩어져서 활동하다가 이날 라 빠스 가족들이 모두 모이게 됩니다. 그동안 별 힘도 없이 조그만 교회, 조그만 학교인것 처럼 생각하던 사람들도 이날 함께 모였을때 '라 빠스와 관련된 사람'이 이렇게 많음을 보고 모두들 놀랍니다. 그리고 라 빠스 공동체의 일원임에 자부심도 가지게 됩니다.



 

 

각 부스마다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수 있는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소개하는 글들이 적혀있다.

 


또한, 해마다 특별한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따른 성경말씀과 사진들을 통해서 무언의 설교가 되어 복음 증거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작년(2002년)의 주제는 '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 였습니다. 9개의 그룹이 각 열매를 소개하고 말씀을 소개하는 글들을 부착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들을 심어주었습니다.  올해는 '세상을 평화롭게'라는 주제였습니다. 이 세상이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 위해 필요한것들을 각 그룹이 정하고 말씀을 소개하는 글들과 사진들을 각 부스마다 설치하여 무언의 설교가 되게했습니다.

특별히 이번의 라 빠스 축제는 '인디헤나 마을'의 선교를 시작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라 빠스 성도들과 학생들에게 '인디헤나 선교'의 비젼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해마다 각 그룹이 준비한 음식들을 판매한 모든 매출금(수익금이 아니고 모두..)은 특별한 일을 위해 사용합니다. 올해의 모든 매출금은 인디헤나 형제들을 위해 사용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매출금이 엄청나게 많지 않습니다. 티켓 1장에 1,000과라니씩 받았습니다. 올해 판매량은 3,000장이었습니다. 그러니까 3,000,000과라니가 됩니다. 엄청나죠? 그런데 달러로 계산하면 약 450불정도가 됩니다. 파라과이 사람들이 1000명이상 모여도 모든 판매금이 이정도랍니다. 금액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뜻있는 일에 사용됨을 감사하며 성도들, 학부모들이 열심으로 봉사했습니다.

이번 '라빠스 축제 2003'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인디헤나 사역의 힘있는 출발이 되었습니다. 이제 6월 6일에는 라 빠스 학교의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인디헤나 마을을 방문합니다.

라 빠스 교회 성도 여러분,
라 빠스 학교의 학부모, 교직원, 학생 여러분..
사랑합니다.

 

2003년 5월 31일

 

파라과이

씨우닫 델 에스떼에서

신현광, 이미경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