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의 변화

by 신현광 posted Apr 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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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주인이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아무리 덥다가도 부활주일이 지나면 정말 믿을수 없을정도로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날씨로 바뀝니다.  부활절 전후로 이곳 라빠스 교회에는 주님이 함께 하심을 체험하는 은혜로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흥하는 그리스도인' 제2기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8주간의 교육을 마치고10명의 성도들이  세례를 받은 일도 있었습니다. 금년에 벌써 라 빠스교회에서 18명, 인디헤나 성도들 20명이 세례를 받아 38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올해에 100명이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있습니다.

고난주간에는 라빠스 학교의 신앙수련회가 있었는데 진지하게 예배를 드리며 찬양하는 학생들, 기도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들, 함께 찬양하며 공동체 활동을 통해서 한마음이 되어 즐거워하는 학생들에게서 이미 파라과이의 지도자가 되어 있는 모습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까레리아이 인디헤나 라빠스 교회와 학교가 상당히 진척되고 있습니다. 기초공사와 벽이 쌓여졌고 지붕공사를 마쳤습니다.  아직 바닥공사는 되어있지 않지만 다음 주말쯤에는 공사가 마무리 될것 같습니다.

부활주일에는  성찬식이 있었고 '빠스꾸아' 라고 부르는 초코렛을 선물로 나누며 예수 생명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성찬기가 부족하여 분병, 분잔을 하면서 마음이 조마조마했었습니다. 주님의 성찬을  집례하는 목사가 다른생각을 하는것이 주님께 죄송했지만 교회회가 구체적으로 성장한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토요일에는 청년들이 좋아하는 문화의 형식을 가지고 복음의 내용을 전하려고 '드림터치'라는 제목으로 청년특별집회를 하였습니다. 청년들만으로 예배당이 가득차 뜨겁게 찬양하며 예배드리는 은혜로운 예배였습니다.


 

 

마우리시오가 청년집회 '드림터치'에서 발표한 드라마에서 예수님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마우리시오를 비롯해 라빠스의 모든 청년들이 열심히 기도하며 연습했던 집회였던만큼 성령님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났습니다.

마우리시오는 우리교회와 학교에서 일하는 청년입니다. 고국교회의 사찰집사와 같은 청년입니다. 아주 시골청년인데 5년전부터 교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화장실 보수 공사를 하기 위해서 형을 쫒아왔다가 일하게 된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누가 보든지 않보든지 묵묵히 일하는 성실하고 신실한 청년이랍니다. 그렇지만 몇 번의 세례를 받을 기회때마다 세례를 받지 않겠다고 했었습니다.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세례를 받지 않겠다고 할 때마다 그의 믿음의 마음이 열릴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그가 진실한 믿음이 생기고 8주간의 성경공부 "사망에서 생명으로' 과정을 마치고 '부흥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제목으로 2박3일간의 수련회에서 많은 은혜를 받고 제1기로 수료하였습니다.

 

 

 

수련회에서 실비아 자매와 손을잡고 마우리시오가 기도하고 있다.

 

세례를 받고 주일학교 교사로 교회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넘었어도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했는데 교회 집사님이 도움을 주어서 야간 고등학교를 마치고 작년부터는 저희가 대학에 보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며 주님의 사랑을 체험해 가는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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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가 세례를 받고 있다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터로 찾아온 교회가 그의 영혼의 문제를 해결하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축복의 장소였습니다. 한국의 연세대 총장을 지내셨던 백낙준 박사는 젊은 시절 선교사를 만나게되고 그 집에 머슴으로 들어가 감화를 받고 한국의 큰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아홉 살에 고아가 돼 가난한 숯장수 숙부의 손에 자라면서 삶의 질고를 몸소 겪다가 열일곱 살에  스크랜턴 선교사를 만나 그 신앙인격에 감화를 받아 예수님을 믿은 청년 전덕기 목사와 같은 파라과이의 귀한 믿음의 일군이 되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까레리아이 마을에서 봉사하는 마우리시오

 

 

에르난다리아스 라빠스 교회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 마우리시오

 

 

공사중인 까레리아이 교회앞에서 설교하고 있는 신 선교사를 마우리시오가 뒤에서 바라보고 웃고 있다.

 

마우리스오와 같이 50여명의 우리교회의 청년들이 신앙적으로 믿음이 성숙하며 성장해가 하나님의 일을 성취하는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일군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4월중에는 11일부터 14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중남미 선교사 대회에 참석합니다. 18일부터는 무너진 파라과이 가정을 세우기 위한 '가정생활을 위한 세미나'를 하려고 합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사는 성도들에 '결혼식 시켜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희 선교지 소식과 기도제목은 저희 홈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거의 매일 올라가고 있습니다. 자주 방문하셔서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특별히 파라과이 라빠스 교회의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파라과이

씨우닫 델 에스떼에서

신현광, 이미경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