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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는 지금 일년중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봄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한 바탕 소나기가 내리고 다시 시원한 날씨가 됩니다. 새로운 싹들이 돋아나고 아름드리 나무에서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모습들을 모면서 저희의 사역이 '파라과이를 이끌어가는 나무의 새싹'을 돋아내는 사역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라빠스 교회의 성도들은 은혜롭게 신앙생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주일학교에서는 뮤지칼 준비를 열심히 계속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어린이들도 신앙안에서 점점 성숙해 지고 있음을 감사합니다.

 

벌써 학교에서는 내년의 신입생 모집과 고등학교 인가의 문제로 선생님들이 연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 라 빠스 학교는 유치원부터 9학년(중3)까지 있는데 내년이면 고등학교 1학년을 모집해야 합니다. 초등학교까지는 시설에 대해서 별 문제가 없었는데 고등학생을 모집하려니 교실만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실습실, 어학실, 운동장등 여러 가지 법적으로 요구하는 것들이 많고 교사진도 상당히 많이 보강해야 합니다. 저희들의 큰 기도제목이 됩니다.


저희들이 지금까지 시설물등 하드웨어 중심의 선교가 아니고 교회나 학교에 신앙교육등의 소프트 웨어 중심의 선교를 지향해왔습니다. 그래서 교회나 학교에 시설은 몇분의 후원외에는 이곳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가고 꾸려나갔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시므로 시설의 어려움도 해결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미경 선교사와 대화하고  있는 라 빠스 학생들"



며칠전 윤영이가 저녁식사 시간에 자기 반에서 있었던 일을 말해 주었습니다. 윤영이는 라 빠스학교 5학년입니다.

영어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예수님이 우리를 용서 하신것 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용서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랍니다. 이상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해서  눈물을 닦으면서 다른 아이들을 보니까 다른 아이들도  모두 눈물을 흐리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서로 손을 잡고 회개하면서 선생님과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담임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왔는데 아이들이 모두 울고 있으니까 깜짝 놀라며 '무슨 일이야?" 하고 물었는데 아이들은 눈에는 눈물을 머금은체 입술은 웃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라 빠스 학교에서 자주 모는 모습입니다.  수련회 기간에, 수업시간에, 예배를 드리면서...

학생들의 신앙이 자라는 모습을 모면서 사역의 보람을 느낍니다. 라빠스 교회의 성도들과 에르난다리아스 라 빠스교회 성도들, 이따끄르의 인디헤나 형제들, 라빠스 학교의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의 신앙을 세우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선교입니다.

봄날에 나무에서 새싹들이 돋아나오는 것을 보며 선교사역의 신앙의 싹들이 라 빠스 사역들을 통해 싹트는 것을 느끼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중남미 선교사 대회 참석차 아르헨티나에  다녀오게 됩니다.  중남미 선교사 협의회는 남미에서 사역하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 총회 세계선교부 파송 선교사들의 모임인데 제가 상임총무로 섬기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실무자로서 섬기고 있는데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3년 10월 25일

파라과이

씨우닫 델 에스떼에서

신현광, 이미경 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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