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띠 자매의 교통사고

by 신현광 posted Oct 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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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띠 자매를 심방하여 말씀으로 위로하고 있다.

 

 

존귀하신 우리 주님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이곳은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두꺼운 옷을 입어야 할정도로 춥다가 지난주 부터 갑자기 더운  여름이 되었습니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아직도 혼란상태이지만 이 어려움을 축복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리며 소망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몇주전에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광고시간에 메모지가 올라왔습니다.
"까띠' 자매가 교통사고가 나서 혼수상태인데 생명이 위독하다는 전화가 왔다는 메모였습니다.
목소리가 떨리고 정신이 없어 어떻게 예배를 마쳤는지 모를정도로  많이 걱정을 하며 병원으로 달려 갔습니다.

메모지의 내용으로 보아서는 언제 사고가 났다는 말이 없었습니다. 제 생각에 주일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서 오다가 사고가 난것이 아닌가 해서 더욱 걱정이 되었습니다. 예배를 마치자마자 성도들과 함께 병원에 갔는데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직장일을 마치고 귀가하던중에 술취한 운전수가 운전하는 트럭이 승용차 두대를 한꺼번에 추돌했는데 까띠 자매가 그 차에 타고 있었답니다. 주일 아침까지 의식불명이었다가  저희가 갔을때  의식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고에서 2명이 숨졌는데 까띠 자매는 중태였습니다. 다행히 뇌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발목은 부러져 기브스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은 건강하고 발목 기브스를 풀때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까띠 자매는 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주일학교에서 교사로 봉사하던 신실한 자매입니다.

많이 놀랐지만 생명을 건져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주님께 감사하며 치료를 바라는 기도를 성도들과 함께 간절히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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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사고가 나면 걱정되는것이 있습니다. 치료비입니다. 대부분의 차들이 낡은 자동차들이고 차주나 기사들이 가난하기 때문에 보험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치료비를 대 줄수 있는 형편들이 되지 않기때문에 사고가 났을 경우에 사고를 당한 사람만 어렵습니다. 이번에 까띠자매는 교회의 성도들과 친척들의 도움으로 치료비를 무사히 해결하고 퇴원했습니다.

어제는 집에 심방을 갔었는데 잠잘때 걸어서 교회에 가는 꿈을 꾸었다고 하면서 빨리 교회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옆의 사진은 지난 8월 어린이날에 이미경 선교사와 까띠자매가 찍은 사진입니다.


빨리 까띠자매가 완쾌되어 함께 예배드리며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를 기도합니다.

라 빠스 교회 성도들이 환란과 근심에서 벗어나 살아 가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존귀하신 주님의 은총을 체험하며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2. 10.17 목요일 오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