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요금만 받습니다.

by 신현광 posted Feb 0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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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파라과이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벌써 2002년의 두번째달이 시작 되었습니다.기도하며 계획하신 모든일들의 힘찬 출발이 되는 한달이 된줄 믿습니다.

 지난 주간에는 페루의 리마에서 열리는 중남미 선교사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측에서 남미에 파송된 선교사 36가정이 모이는 모임이었습니다.  이번 선교사 총회에서 제가 상임총무로 선출되어 남미의 선교사들을 섬기는 일을  맡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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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가 유행처럼 아프리카로 한참 관심을 가지다가 북방선교, 러시아, 중국으로 온 선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때에 남미 선교의 필요성과  한국교회의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이 책임을 지게되어 제게는 너무 무거운 짐이지만 기쁘게 이일을 하게되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우스운 이야기 좀 하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작년에 파라과이에서 가장 유력한 신문 ABC지에 나온 정부 가십란에 있던 내용인데파라과이 사람들이 요즘도 이 이야기를 하며 웃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김영삼 시리즈''전두환 시리즈'하는 것처럼 이곳에도 그런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파라과이 대통령 곤살레스 마끼와 빌 클린턴 그리고 영국 여왕이 지옥에서 함께 만났습니다.
클린턴이 영국 여왕에게 말했습니다.지옥에 전화가 있는데 마귀에게 말만 잘 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는 그는 신속하게 마귀에게 미국에 전화 한 통만 걸어서 그가 떠난 뒤 미국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싶다고 부탁했습니다.
마귀는 그에게 2분 동안 통화할 수 있도록 허락했답니다.  2분의 통화가 끝난 뒤,마귀는 전화비 3백만 불을 클린턴에게 청구했고 클린턴은 수표로 결재했습니다.
마침 영국 여왕이 들어오면서마찬가지로 영국으로 5분간 통화했고 마귀는 천만 불을 받아냈습니다.

 파라과이 대통령 곤살레스 마끼도 이 기회를 이용하여그가 파라과이를 떠난 뒤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그리고는 무려 3시간이나 전화통화를 했습니다.전화를 끓었을 때 마귀는 곤살레스 마끼에게 35센트를 전화비로 내라고 했습니다.
 마끼는 깜짝 놀랐습니다.틀림없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전화비가 나오리라고 생각했었는데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귀에게  왜 파라과이로 전화하는 것이 이렇게도 싼가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마귀가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이 지옥에서 저 지옥까지는 한 지역이라서 시내통화 요금이 적용됩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의 파라과이의 현실을 한마디로 대변해 주는 유머입니다.그들의 입에서도 현재의 상황이 지옥 같다고 합니다.정치적으로는 대통령과 그 가족이 온갖 부정 부패에 깊이 개입되어 하야를 요구받고 있습니다.경제적으로는 빚더미 위에서 거의 파산 일보직전이며, 작년에는 몇 개의 은행들이 망했습니다.아르헨티나의 시민폭동과 같은 폭동이 일어날 조짐들이 곳곳에서 보입니다.사회적으로는 강도와 도둑이 들끓어 치안 유지가 어렵고 경찰이 강도들의 공범입니다.그래서 부패 공무원 순위가 1위 판사, 2위 검사, 3위 경찰 순위랍니다.

 이 파라과이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파라과이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길밖에는 없습니다. 파라과이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이 힘있게 증거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002년 2월 4일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