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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평화와 자유를 주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파라과이는 요즘  극좌파 무장 게릴라 단체인 ‘파라과이 국민군(EPP)'이 과격한 반정부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PP는 농장주 납치사건,경찰서, 공공건물을  공격하고 올해는 '농지 소유권 개혁'을 주장하며 경찰관 살해, 국회의원 암살을 기도하는등 반정부 활동이 과격해 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5개 주에서 30일 간의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혼란한 정국에 있습니다.


또한  여름에 극성을 부리던 모기가 계절이 바뀌어 가을이 되었어도 없어지지 않고 여전히 뎅기열을 전염시키고 있습니다.  벌써 올해에만 8명이 사망하는고 15000명이상이 병원에 입원하는등  확산 조짐이 보이자 당국은 보건경계령을 내려 댕기열 확산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저도 뎅기열로 인해 지난 한달동안 심한 고열과 온몸의 통증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뎅기열의 항원 종류에 따라 사망까지 이르는 치명적인 질명이지만 다행히 출혈등의 심각한 증상까지 가지 않고 이제 통증이 완화되고 회복기에 있습니다. 고열로 인해 온몸에 열꽃이 피어 심하게 가렵고, 입술이 부르트는등 후유증이 있지만 감사하며 사역하고 있습니다.

 

 

ni31a.jpg 
  까레리아이 마을의 예배를 추장집 앞마당에서 드렸다


지난 5월 9일 주일에는 루께의 이성우 선교사님 사역지에서 파라과이 장로교 선교부의 선교사들이 사역하는 교회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각 교회의 제직들이 모여 연합제직 세미나로 모여 장로교회의 역사와 교리, 교회의 사명등에 대해서 함께 배우고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왕복 11시간의 먼 거리였지만 라빠스 교회의 성도들도 이 집회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고 장로교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회복하였습니다.


인디헤나 마을 의 교회 지붕은 완전히 지붕을 제거하고 다시 공사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몇 번 보수를 하고 했지만 약해진 다른 부분이 바람에 또다시 날아가고 이제는 벽에 금이 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디헤나 마을의 형제들과 의논해서 양철지붕을 완전히 철거하고 지붕을 초가지붕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지붕에 사용하는 풀은 '까삐이'라는 것인데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며 40년 이상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디헤나 마을의 모든 집의 지붕이 까삐이로 만들어졌습니다.  교회옆에 교육관처럼 지은 오두막을 강한 바람에도 거뜬합니다. 그들의 풍습과 방법대로 지붕을 보수하려고 합니다.


매주 라빠스 학교의 학생들도 함께 인디헤나 마을을 방문해 여려가지 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알폰소 형제의 집앞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처음 인디헤나 마을을 방문했을 때 뻬드로 형제 집앞에서 예배를 드리던 때가 생각나며, 예배당이 교회가 아니고 이 형제들의 믿음과 이들의 모임이 교회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madre10a.jpg

 

어머니날 예식에서 설교하는 신현광 선교사

 

 

파라과이의 어머니 날은 5월 15일입니다.  어머니날에 라빠스 학교의 어머니들이 모여 함께 예배드리고 자녀들의 축하와 감사의 잔치를  벌였습니다.  잠언 31:10-31의 말씀으로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라는 제목으로 참된 어머니 상에 대해 설교하였습니다. "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 (잠 31:30)  라빠스 학교의 학생들의 가정이 아름답고 화목하며 온전한 가정이 되기를 바라며, 어머니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어머니들이 되기를 간절히 원하며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파라과이 라빠스 선교 공동체를 위해서 늘 기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파라과이의 정치적 안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신현광 선교사와 가족들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인디헤나 마을의 교회 지붕공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라빠스 학교의 학생들의  가정이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어느곳에서든지 무슨일을 하든지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 5월 19일

파라과이

씨우닫 델 에스떼에서

신현광, 이미경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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