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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05:15

평화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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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평화를 증거하는 라빠스 축제 2010


우리에게 진정한 평화를 주시며 평화의 선포자로 우리를 부르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월드컵의 열기가 이곳 파라과이도 예외는 아닙니다.  대통령령으로 축구경기가 있는날에는 교실에서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라는 법령이 선포되었습니다. 오후에 파라과이 경기가 있던날, 라빠스 학교도 함께 응원하려고 프로젝트를 설치하였지만 그날 오전수업이 끝난후 거의 모든 학부모들이 직접와서 자녀들을 조퇴시켜 갔습니다. 오후수업은 파라과이 사람이 아닌 사람들만 남았습니다. 그 정도로로 이곳은 축구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축구외에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모든 자동차들에 국기를 달고 있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가 있던날 이곳은 아침이었습니다. 4:1로 패한 후에 사택에서 나와 운동장쪽으로 나갔더니 거의 전교생들이 창문밖으로 내다보며 '목사님, 한국이 졌어요~' 하며 웃으며 손을 흔들었습니다.  윤영이가 교실에 들어갔더니 고3학생들이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있더랍니다.  한 학생이 그렇게 덥지 않은 날인데 에어컨을 틀었습니다. 윤영이가 춥다고 했더니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주면서 입으라고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으면 열받게 될꺼다’… 인사를 할때도 네손가락만 피고 ‘안녕’ 하고 인사하며 4:1을 기억나게 합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파라과이가 다른 나라와 경기를 하면 파라과이를 응원하고, 한국이 경기하면 우리 성도들과 학생들이 한국을 응원합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만은 다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유별나게 축구를 좋아하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며 파라과이가 16강에서 빨리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파라과이 경기를 보면서 파라과이를 응원하게 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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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빠스 축제에서도 빠짐없이 파라과이 축구 응원을 하고있다


라빠스 축제 2010 이  6월 11일 금요일 오후 6시에 모였습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일주일 늦게 모였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La paz es posible'였습니다. '평화는 가능합니다.'라는 뜻으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평화는 반드시 이루어 진다는 신앙의 표현이며  그 평화를 이루어 나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합니다. 세상이 결코 줄 수 없는  평안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만 우리에게 주실수 있는 참된 평화를 소망하고 증거하는 모임이 되기를 기도하며 축제가 열렸습니다. 우리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증거하는 증인이 될때에 이 세상에 평화는 반드시 이루어 질수 있음을 고백하는 은혜로운 모임이었습니다.   평화의 증인되기를 다짐하는 사랑의 잔치였습니다. 라빠스 축제 2010의 사진은 아래 주소를 누르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http://e-lapaz.org/fotoparaguaya/47461

http://e-lapaz.org/fotoparaguaya/47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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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평화를 증거하는 증인이 되자고 선포하는 신현광 선교사


다음주 목요일 (7월1일) 윤영이가  대학 수시모집에 응시하기 위해 고국에 갑니다.  입학에 필요한 서류 준비에 라빠스 축제가 끝난후에도 마음에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윤영이와 함께 같이 있고 싶어도  윤영이는 방과후에는 학급에서의 임원회 활동 때문에 졸업여행 준비등으로 바쁘고 저녁마다 26일에 있을 그룹사운드 컨서트 연습으로 바쁘게 지냅니다. 라빠스 학생들의 그룹사운드  'The voice of truth'에서 기타를 치는데 제법 잘 연주합니다. 이번 라빠스 축제에서도 발표회를 하였는데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학창생활을 잘 마무리 하고 대학에 입학해서도 열려있는 사람으로 자기 분야에서 평화를 이루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꼭 대학에 합격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민영이과 윤영이가  저희가 설립하고 사역하는  라빠스 학교에서 자란 교육의 열매이며 선교의 열매라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특별한 과외도 하지 않고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열심히 봉사하며 성장했습니다.  라빠스 학교의 모든 학생들을  저희 자녀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며 사랑했음을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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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빠스 축제에서 컨서트에 대해 안내하는 윤영이


라빠스 선교 공동체의 지체들이 파라과이를 향한 주님의 평화의 증인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파라과이를 향한 주님의 평화가 이땅에 실현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국에 가는 윤영이의 대학입시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0년 6월 21일

파라과이

씨우닫 델 에스떼에서

신현광, 이미경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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