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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보배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고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후 학교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희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학교의 행정적인 문제들과 선교지에서의 미칠 영향등 모든것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정상화 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올 한해도 어려움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통해서 저희들의 사역의 기반이나 목적이나 기쁨의 조건이  '물질'이 아니었음을  확신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비를 두고, 학교 직원들의 보직을 조정하는등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처리하였습니다.

이 지역 많은 분들의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들이 돌아가며 '오히려 저희가 위로를 받고 돌아갑니다.' 라는 말씀들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담담해도 되는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 해 보았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이미경 선교사도 학교 운영의 책임자로서 무거운 짐이 생겼지만 담담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선교는 분명히 하나님의 일입니다. 우리가 선교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선교입니다. 그러나 이 말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선교의 인간적인 측면과 신적측면 사이의 긴장과 모순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이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일에 함께하는 선교사의 인간적인 상태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하려 함이라(고후 4:7)

'질그릇'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능력과는 대조적으로 현세적인 속성을 지니고 있는 연약하고 무력한 선교사들을  포함한 인간의 상태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계속 이어지는 바울의 설명은 선교사들이 처했던 역설적인인 상황을 말합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후 4:8-10)

이번에 라빠스 학교에서 겪었던 사건을 통해 '질그릇'같은 우리의 모습을  확인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능력으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특권을 누리고 있음을 재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선교를 이루시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않음을 또 다시 고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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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빠스 학교 학생들이 인디헤나 마을을 매주 방문합니다. 인디헤나 형제, 자매들과 함께 찬양하며 예배드리고 그들을 위해 봉사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입니다. 위의 사진은 우리 사역을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과 사랑안에서 밝게 웃으며 계층과 인종과 신분의 차이를 넘어 한 형제 자매가 되는것, 이것이 '영광스러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니겠습니까?



 

 

이미경 선교사는 라빠스 학교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최고다

 

 


고난주간을 앞두고 저희 라빠스 학교에서는 수련회가 있습니다. 전교생이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역사들이 매년 고난주간 수련회에서 있었습니다. 올해도 많은 기도가운데 수련회가 있습니다. 이 모임을 통해 학생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라빠스 교회 성도들은 매일 저녁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며 기도회로 모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질그릇같은 저희들을 통하여 보배이신 예수님의 생명과 사랑이 나타나도록 저희와 함께 기도해 주세요.

2007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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