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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참 기쁨과 능력을 주시는 주 예수님의 이름안에서 문안드립니다.
고국과 미국에서 들려오는 태풍, 허리케인등의 소식을 들으며 우리 인간이 하나님과 자연앞에 얼마나 보잘껏 없는 존재들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파라과이는 9월21일이 봄이 시작되는 '봄의 날'이며 이때는 청년의 날이기도 합니다. 라빠스 교회 청년들은 이때 청년초청 청년의 밤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봄이 시작되느라 날씨도 많이 풀리고 나무에서는 새싹이 돋아 나기도 합니다. 2005년 후반기에 더욱 전도에 힘쓰는 라 빠스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요즘은 인디헤나 마을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보면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  까레리아이 마을에 이상한 철조망이 설치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교회 앞까지 철조망이 쳐지고, 마을의  숲속쪽으로 절반이상에 철조망 울타리가 쳐지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무슨 철조망인지 물어보니 까시께 뻬드로가 어떤 파라과이사람에게 땅을 빌려주기로 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자기 마을 절반이 철조망이 쳐지고 있는데도 그저 바라보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확인해보니 까시께(추장) 뻬드로 형제가 어떤 목장 주인에게 소를 키울 땅을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일년 사용하는데 소 한 마리씩 주기로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철조망을 다 쳐져있었고 그 목장 주인과 약속이 되 있었지만 그대로 두면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우리 땅을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그대로 땅을 빼았기게 생겼습니다.

이곳에서 소한 마리는  달라로 계산하면 200불도 안되는데 그 넓은 땅을 사용하면서 일년에 소 한 마리라고 하는 것은 순진한 인디헤나 형제들의 땅을 그대로 빼앗겠다는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순진한 뻬드로는 '소 한마리'에 솔깃하여 마을사람들과 의논도 하지 않고 약속을 하고 철조망을 치도록 허락했던것입니다.

마을 사람들이 알고 불평하고 뻬드로의 잘못된 결정에 불만을 품고는 있었지만 그 목장주인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몇 번 마을 사람을 모아놓고 예배를 드린후에 저 철조망이 없어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해주었습니다. 이 마을에서 소를 방목하면 소의 배설물 때문에 해충들이 더 많이 생길 것이고, 물이 오염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울타리는 소가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설치했다기보다는 인디헤나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설치한 것임을 알려주었습니다. 특별히 우리의 삶의 터전인 땅의 절반이상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땅을 빼앗기는것과 다름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벌써 설치가 다 되었지만 정말 소들이 와서 살게되면 그들을 내 보내기는 아주 불가능하게 되므로 소가 오기 전에 우리들이 우리들의 땅을 지키자고 했습니다.

마을 부족회의를 다시 정식으로 하고 우리 인디헤나의 땅을 빼앗길수 없음을 결의한 다음 목장주인에게 당장 이 철조망을 철거하라고 해야 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만일 법적인 문제가 생기면 라빠스 교회에서 변호사를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도 했습니다. 사실 법적으로도 인디헤나의 땅은 임대와 매매를 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땅은 우리가 지키자,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조금씩 조금씩 다 빼앗긴다' 열심히 마을사람들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뻬드로도 이해를 하고, 마을 부족회의가 열렸습니다.  마을 전체가 이마을에 목장이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고 철조망 울타리를 제거해야 한다는 결의를 하고 8월 한달 내내 마을 사람들의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안드레 형제를  비롯한 마을의 대표들이 목장주인과 담판을 하고 결국 이 마을에 목장이 들어오는 것을 포기하게 했습니다. 다 설치된 철조망은 인디헤나 형제들이 철거해주기로 했습니다. 다음주에는 이 철조망이 철거됩니다.

우리 땅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인디헤나 마을을 절반을 점령하려고 철조망을 설치했었다. 이제 곧 철거될것이다.

 



저와 성도들이 몇 달전부터 기도하는 제목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디헤나 선교사 학교'를 개설하고 인디헤나 지역에 선교하는 인디헤나 일꾼을 세우는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교후원은 우리 라빠스 성도들이 적은 힘이지만 모아보려고 합니다. 이미 파라과이 인디헤나 성경번역을 위한 선교헌금들을 하고 있습니다. 선교지의 교회가 자체적으로 다른곳을 선교하는 함께하는 선교가 됩니다. 금액으로 본다면 부끄럽지만 그래도 우리가 선교에 동참한다고 하니 정말 힘이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이 사역을 위해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파라과이 동부지역에 있는 인디헤나 형제들이 씨우닫 델에스떼에 오면 모여 자는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우리 라빠스 교회 성도들이 매주일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파라과이 동부지역의 아바과라니족을 향한 복음 전도의 문의 열려지게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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