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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운데 지내시는줄 믿습니다.

저희도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염려해 주셨던 저희의 건강도 좋습니다.
고국의 추석소식을 들으면서 이곳은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파라과이는 9월 21일이 '봄의 날 (Dia de primavera)'이었습니다. 봄이 시작되는 날이랍니다. 추석이 가을의 시작이라면 이곳은 봄의 시작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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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폭포앞에의 라빠스 선교단


봄의 날은 '청년의 날'이기도 합니다. 지난 21일 주일 저녁에는 특별히 아사도(소갈비 구이) 잔치가 있었습니다.  20여명의 청년들이 17Kg의 소갈비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날 사진을 좀 찍는건데 아사도를 먹느라 사진도 못찍었답니다. 다음에  아사도를 구으면 한번 사진을 찍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어제(29일)은 파라과이의 '차코 평화의 날'의 공휴일었습니다. 공휴일이라도 일하는 청년들이 많아서 모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모처럼 시간을 내어 에르난다리아스 교회와 인디헤나 마을 사역을 돕는 '라빠스 선교단' 단원들중 청년들이 이과수 폭포에 다녀왔습니다. 브라질 국경을 넘는 국제여행이지만 우리 교회에서 한시간도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저 멀리 이과수 폭포의 '악마의 목구멍'을  배경으로 !!



이과수 폭포는 영화 '미션'의 배경이었으며,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3개국 국경을 잇는 지대에 있는 세계제일의 폭포입니다. 나이아가라는 가보지 않았지만 나이아가라가 큰 물줄기 하나로 이루어진데 비해 이과수 폭포는 작은 것 큰 것 포함해서 300여개가 끊임없이 4km 정도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나의 큰 정원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과수 폭포는 원래 파라과이 땅이었는데 전쟁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게 빼았겨 지금은 브라질과 아르헨타나의 국경이 되었습니다. 이과수라는 이름은 파라과이 원주민인 인디헤나들이 사용하는 과라니어의 '큰물'이라는 뜻입니다.

지난번 단기선교팀이 주고간 티셔츠를 모두 입고 폭포앞에 있는 단원들을 보니 아주 멋있습니다. 든든하기도 하고요. 저희교회에서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한 이들도 있는데 모두 열심히 기도하고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주일에 모든 예배를 마치고 에르난다리아스 교회에서 봉사하는 '라빠스 선교단'중에 청년그룹입니다. 주일에 에르난다리아스 교회에서 준비해간 점심을 먹고 예배시간까지 마을에 전도하러 갑니다. 일부는 남아서 마이크시설 설치등 예배준비를 하지요. 예배시간에는 찬양, 드라마등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라 빠스 선교단이 에르난다리아스 교회앞에서!



저희 사역이 선교사 혼자하는 사역이 아니라 '함께하는 사역'임을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라 빠스 선교단'이 아직 훈련이 잘 되지 못해서 저와 이미경 선교사가 직접하면 편리하고 더 효과도 좋은 일들도 있겠지만 인내하면서 이들과 함께 서로 배우며 사역하고 있습니다.

폭포앞에서 멋있게 있는 청년들이 세상속에서도 멋있게, 하나님 앞에서도 멋있는 아름다운 청년들이 되기 원합니다.

저희교회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특별히 '라 빠스 선교단'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성령의 열매가 가득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03년 10월 1일

 

파라과이

씨우닫 델 에스떼에서

신현광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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