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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과 새해를 맞이하며 주님의 풍성하심이 어느때든지 어디서든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04년도 저희와 파라과이 라빠스 공동체를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늘 격려해 주시며 협력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호와께서 내게주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시 116:12)' 기도했던 것 처럼 우리 라 빠스 선교공동체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새해를 맞이합니다.


 

 

주님을 위하여 일하는 성도들이 되자고 설교하고 있다.


라 빠스 교회는 올 한해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새해를 향한 새로운 비젼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이름을 '비젼 에레(R)'라고 했습니다.

'Recuperacion (회복), Restauracion (부흥), Renovacion (갱신), Resurreccion (부활)'

바로 이것입니다. 2005년에는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시는 성령을 사모하며 우리의 심령과 삶속에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기를 소망하며 예배시간마다 성도들은 힘있게 외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감사주일 예배'를 마치고 2부 찬양제에서 청년들이 찬양하고 있다.


오늘은 2004년도 마지막 주일입니다. 우리 라빠스 교회는 오늘을 '감사주일'로 지키고 '베풀어 주신 은혜를 감사하고, 베풀어 주실 은혜를 사모하는 날'로 지켰습니다. 각 가정별로 준비한 풍성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우리에게 주신 비젼을 이룰수 있도록 주님을 위하여 헌신하는 성도가 되기로 다시한번 결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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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후에 각 가정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감사의 잔치를 하고 있다.

 


라 빠스 학교는 12월 14일에 2004학년도 졸업식을 하고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운동장을 가득메운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과 함께 졸업예배를 드렸습니다.

'전인적인 구원'을 사모하며 외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내적인 변화를 사모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되야함을  선포하였습니다. 점점더 발전하는 라 빠스 학교를 바라보며 파라과이를 향하신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2004학년도 졸업식이 라 빠스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번 편지에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대로, 방학동안에 라 빠스 학교의 교실과 필요한 교육시설들을 보강해야 합니다.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철근 지붕 구조물을 철거하고 3층 슬라브 공사를 하고 4층에 다시 철근 지붕을 올리는 공사가 시작했습니다.

후원이 되었냐고요? 아니요!

여러가지로 어렵지만 어렵다고 가만히 있을수도 없는 일이라 일단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어떤이는 선교편지를 보내기만 하면 후원이 되는줄 아는 사람도 있는것 같습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답니다.

또 어떤이는 공사를 시작하면 공사비가 있는줄 알고 후원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꺼냐며 걱정아닌 걱정을 해 주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당장 내년 새학기에 필요한 일을 안할수도 없답니다.

철거되는 지붕을 보며 감격스러워 했습니다. 주머니에 아무것도 없으면서 감격하는 모습이 내가봐도 좀 어리석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삶과 사역을 되돌아보면 모든것을  준비해 놓고 시작한 일이 단 한가지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때마다 함께 하셨고 그 뜻을 이루셨습니다.

생각하는것이나 구하는것에 능히 넘치도록 주시는 우리 주님이 함께 계시지 않습니까?  지금 빈털털이로 공사를 시작하면서 걱정보다는 감격이 앞서는 것은 이 일을 이루실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더욱 더 감격스럽습니다.


 

 

라 빠스 학교의 증축공사를 위해 철근 구조물 지붕이 철거되고 있다.

 


 

철근 구조물이 완전히 철거된 라빠스 학교

 


언젠가 편지에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실지 기대하며 사역하고 있다고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까레리아이 교회와 학교위한 사역을 말씀드리면서 제가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한번 보시겠습니까?

라 빠스 학교의 학생들이 알또빠라나주에서 청소년 문화제에서 우승하여서 의자를 상품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의자라고 해서 저는 책상이 필요하겠구나 하고 생각했지요? 책상도 채워주실 하나님이시니까요. 그런데  우승 상품으로 받은 의자는 우리나라 대학교에서 사용하는 것 같은 책상과 의자가 함께 붙어있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이미경 선교사가 상품으로 받은 인디헤나 학교의 책상을 둘러보고 있다.

 

 

알또빠라나 주의 교육담당관과 비서, 그리고 후꿈의 책임자, 블랑까 선생님과 학생들, 이미경선교사와 내가 참석하고 인디헤나 마을의 추장이 책상 80개를 전달받았답니다.

그리고 아직 학교가 건축되어 있지는 않지만 우선 책상이 구비되었고 화장실과 교무비품을 주정부에서 우리가 요청하면 지원해 주겠답니다.

어떻습니까? 하나님은 이렇게 역사하신다니까요.

그러니까 주머니에 아무것도 없으면서  이 일을 이루실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며 감격하는 이유를 아시겠지요?

이번 성탄절에는 우리 라빠스 성도들과 함께 인디헤나 교회와 학교가 세워질 터에서 함께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기도했습니다. "이 터가 축복된 장소가 되게하시고 이 곳에서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교육받는 장소가 되게하소서."


 

 

인디헤나 까레리아이 교회와 학교가 세워질 장소에서 성탄예배를 드리고 있다.


 

까시께 뻬드로의 집에 경사가 났습니다. 막내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산모도 건강하고 아이도 건강합니다. 엄마와 아이를 축복하는데 얼마나 제 마음이 뜨거운지 모르겠습니다. 새생명을 축복하며 이 마을 성도들의 영혼을 축복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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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홈페이지 http://e-lapaz.org/zboard/zboard.php?id=fotoparaguaya 에 저희가 선교지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날 그날 사역하며 격는 일들을 쓰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보여주려는 목적으로 쓰는 것이 아니고 선교지의 기록들을 남기려는 생각으로 선교지 일기와 보내드린 선교편지들을 모아놓고 있습니다. 자주 오셔서 함께 파라과이를 위해 기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04년 한해를 보내며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믿음의 행동으로 보답하기를 소망합니다.주님을 위하여 땀흘리며 눈물로 씨를 뿌리는자 되어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더욱 자랑스러운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다.

2005년에도 변함없이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시며 힘이되어 주십시오. 새해에도 영원토록 변함없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늘 체험하시길 기원합니다.


파라과이
씨우닫 델 에스떼에서
신현광, 이미경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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