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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오랜만에 편지를 드리게 됩니다. 그동안 인터넷이 연결이 안되어 소식을 전할 수 없었습니다.

2월 13일에 라 빠스 학교는 2004년도 새학기를 시작했습니다.  늘 그렇듯이 개학하기 전에는 염려를 하지만 저희 학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성장해야 할 학생들을  하나님께서는 어김없이 보내주십니다.  새롭게 모신 선생님들도 참 좋은 선생님들입니다.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사역처럼 교사들과 학생들의 신앙 성숙을 위한 간절함속에서 2004학년도를 시작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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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빠스 학교 정문

라 빠스 교회는 청년들이 아주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경배와 찬양의 집회로 모여 뜨겁게 찬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또한 교사들의 열정으로 믿음과 말씀안에서 듣든히 서가고 있습니다.

에르난다리아스 교회는 어린이들이 중심으로 모입니다. 어른 성도들이 더욱 더 모일 수 있도록 전도하고 있습니다.

이따끄르의 까레리아이 인디헤나 마을에서도 열심히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라 빠스 학교 4학년 학생들이 방문하여 인디헤나 어린이들과 축구시합을 했는데 3:0으로 졌습니다. 지금까지 10번이상 경기를 했는데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습니다.

청년들과 성도들이 열심히 기도하며 봉사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더욱 무장되길 위해서 기도하던중 함께 사역할 수 있는 동역자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역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파라과이의 기독교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자가 와서 저희와 함께 동역하며 신앙의 훈련, 목회 훈련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 빠스 학교 본관입구

 



지난 한달 동안 인터넷에 연결이 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던중 아침에 성경을 묵상하는 가운데 요한복음 15:4-5 말씀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얼마나 크게 들렸는지 모릅니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안아 서로 연락을 못하고 불편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면서 하나님과는 제대로 연결이 되었는가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선교사가 진정으로 언제나 연결되어 있어야만  하는 하나님과의 교제에 대해서 생각하며 감사하였습니다.

요 15:4-5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선교사 뿐만 아니라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수님과 연결되고 예수님과 교제하고 주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살아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이 연결이 안되는 것에 대해서는 불편함을 느끼면서 주님과 연결이 안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면 선교사로서, 성도로서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잇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이 말씀이 저에게 잊혀지지 않는 말씀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경 선교사와 받은 은혜를 나누면서 이런 대화를 했습니다.  저희들이 어렸을 때에 교회의 어른들께서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할 때 마다 "영력있는 목사님이 되게 하옵소서" 하는 기도를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영력있는 선교사님이 되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해 주시는 분이 얼마나 계실까? "

저희를 위해서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2004년 3월 24일 오후에..

 

파라과이

씨우닫 델 에스떼에서

신현광, 이미경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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