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레리아이 성도초청 - 라빠스 축제 2006

by 신현광 posted May 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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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쁨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5월 마지막 주간 금요일은 저희 라빠스 공동체가 매년 모이는 라빠스 축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올해도  '주님의 평화 2006 (La Paz del Senor 2006)'이라는 이름으로 라빠스 공동체의 모든 식구들이 모였습니다. 천명이상이 이 축제에 참석하였습니다. 해마나 부흥하며 성숙해가는 라빠스 선교공동체를 이 집회를 통해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특별히 올해에는 까레리아이 인디헤나 마을을 모든 성도들을 초청하여 이 기쁨의 축제의 자리에 함께 하였습니다.  까레리아이 부족의 거의 모든 식구들이 이 축제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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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라빠스 축제에서 우리는 두가지의 목적을 생각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 라빠스 교회 성도들과 라빠스 학교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기를 원했습니다.  수익금으로 인디헤나 형제들을 돕자는 말을 했지만 사실은 수익금뿐만이 아닙니다. 성도들과 학부모들이 각 코너에서 판매할 음식을 자비로 준비하는 것입니다.그러니까 엄밀하게 말하면 수익금이 아니라 음식의 원가까지 포함한 매출액 전부를 모두 인디헤나 형제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신들이 물질을 드리고 음식을 만들며 수고하고 판매하여 인디헤나 형제들과 함께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축제였습니다.  매출액이 6백만 과라니(달러로 1천불 정도)였습니다.  음식 한가지를 살수 있는 표 한 장에 1천과라니를 받았는데 6천장의 표가 팔렸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었는지 짐작이 가겠지요?   모두들 기쁨으로 사랑의 봉사를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의 축복을 보았습니다.

두 번째는 우리 까레리아이 인디헤나 성도들을 초청하여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한 형제 자매임을 보여주는 일이었습니다. 이번 축제에 참석한 인디헤나 성도들 가운데는 생전 처음 도시에 나온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 라빠스 축제에 참석하여 그리스도안에서 사랑의 섬김을 받는 일은 아마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안드레 형제가 천여명 모인 이 축제의 자리에서 간증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사회의 관심으로부터 소외되었던  까레리아이 부족이 신현광, 이미경 선교사님을 통하여 예수님을 알게 되고 마을 전체가 복음 안에서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고 간증하는 것을 듣고 저희들도 감격스러웠습니다.  어린이, 청년, 어른 성도들로 나누어 각각 찬양을 하는데 저희들이 가르쳐 준 찬송가가 아닌 인디헤나 성도들이 스스로 준비한 찬양을 하는 것을 보고 더욱 감격했습니다. 안드레 형제가  까레리아이 교회의 지도자로  크리스티노 형제를 소개하자 크리스티노 형제는 축제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이심을 증거하였습니다. 저희 인디헤나 사역의 열매의 일부분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끄리스티노 형제가 까레리아이 어린이들의 찬송을 지도하였다.


 

안드레 형제가 끄리스티노 형제를  까레리아이 라빠스 교회 지도자라고 소개하고 있다

 

 

 

무대에 올라온 까레리아이 어린이들이 수줍어 하고 있다.

 

 

 

까레리아이 성도들의 특별찬양

 

 

 

찬양과 율동을 바라보는 까레리아이 마을 어린이들


 

인디헤나 형제들이 교회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에 다음날 아침 집으로 돌아갈 때  생활필수품을 넣은 선물 보따리를 받아 버스에 오르는 모습이 친정에 왔다가 돌아가는 딸처럼 보였습니다. 라빠스 학교 운동장에 있는 시이소를 재미있게 타던 인디헤나 어린이들을 보면서 까레리아이 마을 학교에도 조그마한 놀이터를 만들어 주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미 라빠스 축제는 이 지역에서 그리스도인의 모범적인 축제로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될 정도로 인정받는 축제입니다. 라빠스 학교의 학생들과 라빠스 교회의 성도들의 찬양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찬양과 율동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봉사하는 학부모들과 성도들의 밝은 얼굴들,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간증하고 찬양하는 안드레 형제와 인디헤나 형제 자매들, 큰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도 기쁨이 넘치던 저와 이미경 선교사...  이곳이 바로 '주님의 평화'를 증거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닐까요?   라빠스 신앙 공동체를 통하여 파라과이에 주님의 평화가 임하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파라과이 민속음악의 경쾌한 리듬에 맞추어

 

 

축체의 밤은 무르익어가고..


 

신현광 선교사 가족의 특별찬양


 

무대에서 찬양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는 라빠스 학교 어린이들


 

사랑의 봉사를 하고 있는 라빠스 학교 학부모들과 라빠스 교회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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