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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변하지 않을 듯이 40-45도의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더니 이번주부터 갑자기 시원한 날씨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된 가뭄으로 세계 4위의 콩 수출 국가인 파라과이의 콩 농사는 25%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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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레리아이 인디헤나 마을의 들판에서도 콩을 추수했습니다. 그러나 이 추수시기에 브라질 경작자와 인디헤나들 사이에 큰 분쟁이 있었습니다. 이곳을 개간한 농장주인은 몇 년째 약속했던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약대로 이행할 것 요구하는 인디헤나 형제들과 경작자가 서로 몽둥이, 새총, 마체때(칼)를 들고 콩밭에서 대치하며 폭력사태가 벌어질 상황이 되었었습니다. 경작자는 자신을 지지하는 인디헤나들과 경찰을 동원하고, 주권을 주장하는 인디헤나들은 변호사와 다른 부족의 지원을 받고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들의 중재로 폭력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마을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현안입니다.

 

이 사태가 파라과이 일간지에 보도되고, 검찰에서 인디헤나와 경작자간의 문제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인디헤나 보호청(INDI)에서도 인디헤나들의 빼앗긴 땅을 회복시키려는 정치적 해결 방안도 모색 중에 있습니다.


헌법에 인디헤나의 토지는 매매나 임대를 할 수 없다는 법 조항이 있어서 경작자와의 계약이 모두 무효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긴 하지만, 그 법 조항을 피해가려고 경작자가 법원의 판결을 받았던 서류가 있어서 아직 어떻게 해결이 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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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 이후로 이해관계가 다른 그룹이 하나가 되도록 권면하며 화해를 위해 기도하며 모이고 있습니다. 사실은 인디헤나 형제들이 나뉘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경작자에게 이용당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3월 첫 주일에는 두 그룹이 함께 성찬식을 하였습니다. 이번 부활주일은 화해의 예배가 될 것입니다. 한 믿음으로 예배 드리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그들의 권리를 스스로 지켜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번 사태가 힘들고 아픈 일이지만 인디헤나 마을의 발전을 위한 고통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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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빠스 학교는 입학식 및 개강예배를 드리고 2012학년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재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졸업생과 학부모들도 라빠스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학교의 교육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월간지의 편집장인 한 졸업생의 아버지는 학교에 감사의 마음으로 이 월간지에 우리 학교를 광고해 주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학교와 학생들, 학부모들이 서로 소통하며 그리스도의 평화의 사람을 양육하는 일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희와 학교의 페이스북에 방문하셔서 많이 격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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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빠스 학교의 학생들이 사회 봉사 활동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동안 봉사활동 차원에서 인디헤나 마을을 방문하던 것이 올해부터는 학교의 커리큘럼에 정규 과목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체계적으로 사회활동의 이론과 실제를 배우며 평가받는 이 수업을 통해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평화를 이루어 나가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줄 믿습니다.


올해는 라빠스 학교 개교 1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라빠스 학교에서 파라과이에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를 증거하고 실천하는 평화의 사람이 많이 많이 나오게 해주세요!!



2012년 3월 29일

파라과이
씨우닫 델 에스떼에서
신현광, 이미경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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